어린아이를 키우거나 어르신들을 모시는 가정이면 한밤중에 급하게 약국을 찾아본 경험 한두 번은 있을 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지난 6년간 밤새 약국의 불을 끄지 않은 약사가 있는데요.
경기도 부천에서 24시간 심야 약국을 운영하는 김영곤 약사입니다.
오전, 오후 각각 1시간의 휴식시간을 제외하곤 종일 약국 문을 열어놓는데요.
몸도 힘들고 적자도 계속되고 있지만 늦은 시간, 약이 필요한 사람들 때문에 6년째, 심야 약국을 그만둘 수가 없다고 합니다.
부천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늦은 시간이면 이 심야 약국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약으로 안될 위급한 상황이면 돈까지 빌려주면서 환자들을 병원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약국 한구석에서 쪽잠을 자면서 오늘도 환자들을 기다릴 김영곤 약사, 그 따뜻한 마음이 참 든든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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